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2023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일명 1억 만들기라는 프로젝트의 이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하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지원액이 줄어들면서 정책이 사라지는 것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2023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의 예산이 '확정' 됐다는 소식입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는 어떤 제도일까요?
2023 청년도약계좌는 일정 저축액을 청년들이 저축하면, 지원금을 정부에서 함께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월 40~7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정부에서 5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적금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는 어떤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 신청 대상은?
2023 청년도약계좌 신청 대상은 나이와 소득에 따라 결정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신청대상 : 만 19세~34세인 청년들 (병역기간 포함됨)
소득범위 : 연 6,000만원 이하 (새전)
가구소득 : 중위소득의 180% 이하(주민등록상 가구원 전체 소득 합산)
남성의 경우, 병역 기간만큼을 포함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뿐 아니라 전체 가구소득 역시 포함되기 때문에 신청대상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 지원 내용은?
2023 청년도약계좌 신청 내용은 개인별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서 정부에서 지원금을 지원하는 형식입니다.
청년도약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소득의 경우, 모두 비과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가령 연봉 구간이 3,600~4,800만 원이라면, 본인 적금 60만 원+ 정부매칭 10만 원씩 총 70만 원을 저축하게 됩니다.
거기에 금리는 6% 적용이 됩니다.
예를들어, 매월 70만 원씩 5년 동안 금리 6%의 이자율로 적금하면 만기 시, 이자과세 기준 세후 수령액은 4,742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도약계좌는 이자과세가 아닌 '비과세' 적용으로 이자 15.4%가 비과세기 때문에 세후 수령액은 4,840만원이고, 복리 적용 후 차액 부분은 정부 지원으로 총 5천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반면, 연소득이 3,600만원 이하라면 50만 원씩 +정부매칭 20만 원씩 총 70만 원을 저축하게 되는 것입니다.
60개월 적금 후에는 2천만원을 지원받고 총 5천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즉 소득이 낮을수록 가입하면 무조건 유리합니다.
하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라면 가입이 안됩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 월 납입액은?
월 납입액은 40~70만원까지 정부 매칭 최대 6% 기준으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장기 상품으로 출시 이후 5년을 만기로 진행되며, 이자소득은 비과세 적용입니다.
소득은 6,000만원 이하만 신청 가능하고, 소득구간에 따라 지원금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는 중복 지원은 불가합니다. 이 부분 꼭 참고하셔서, 두 가지 제도 중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기준중위소득을 발표하는데요. 중위소득이란? 대한민국 전체 가구를 1~ 100으로 가정했을 때, 50이 중위소득 100%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준중위 소득은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가구원 전체의 소득을 합했을 때의 소득이므로,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인가구 기준, 540만원이 100%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소득 조건을 보면, 180%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항의가 많았는데, 이번에 다소 완화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 신청 기한은?
오늘 발표된 2023 청년도약계좌는 아직 구체적인 가입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2023년 6월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 까지만 명시되어 있습니다.
혜택이 좋은 사업인만큼, 잊지 말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정부 보도자료 내용이 업데이트되는 대로 더욱 자세한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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