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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소비일상(알뜰 리뷰)/가성비 여행.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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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훅 들어온 날, '천호동 엄마 손만두' 다녀왔어요 찬바람이 훅 하고 들어왔네요.여름옷 얼른 정리해야 하는데...옷 정리할 시간도 안 주고 계절 하나가 훅 들어왔어요. 따뜻한 보리차가 반가운 계절입니다.   천호동에 위치한 천호동 엄마 손만두.김치만두전문점이에요.강동구에선 이미 다 아는 맛집.이 집 매운 만두가 아주 요물이라죠.한 번 먹으면 다시는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오는 집이라고 합니다.  부지런히 만두를 빚으시네요. 11:30 오픈인데, 15분쯤 먼저 들어갔어요.내쫒길걸 예상하고 들어간 건데,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시네요.맛집의 따뜻한 배려...오랜만이네요^^  그렇게 10여분 기다리니, 기본 만둣국이 나와버렸습니다.  후춧가루 팍팍팍...!!!  기본 찬은 노란 단무지와 김치뿐이에요.  김치만두의 속내.멋 부리지 않은 집 만두 모습이에요.집..
일본인들의 감성 주방 살림살이 구경 (Ft.일본 고급 다이소, 스탠다드에 다녀왔어요) 후쿠오카에 있는 하카타에 머물렀습니다.예전엔 유후인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주로 갔었지만,이번 여행에선 숙박 장소가'하카타'이다 보니, 예전보다 조금 더 깊게 하카타를 들여다볼 수 있더라고요. 하카타에서 가장 큰 '다이소'.하카타 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잘 못 찾으시겠다면, 하카타 역 광장에서 좌측 큰 건물에 다이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이소도 요즘 한층 진화되고 세련되고 있어요.일본 고급 다이소, 스탠다드가 그렇습니다. 무신사처럼, 기본에 충실한 살림 아이템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 그럼 구경 한 번 해볼까요?  정갈한 자태...다이소 같지 않에요. 고오급 버전. 하지만 가격은 다 착해요.100엔부터 1000엔까지. 하지만 그 이상을 넘는 물건들이 별로 없어요.깔끔하고 ..
일본 편의점,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고등 딸과 엄마의 시선) 일본은 '편의점 천국'이죠.아직도 동네 골목슈퍼가 장악하던 그 대 그 시절(이렇게 말하는거 슬프다 ㅜ.ㅜ).출장 차 일본에 가면 항상 편의점이 눈에 띄곤 했어요.자판기 만큼 많은 편의점들... 게다  뭔가 깨끗하고 잘 정돈된 작은 가게(편의점). 우리나라에서도 이게 될까?당장, 골목에 있는 영세한 슈퍼들이 그 자리를 내어줄까?이 생각을 언제 했었나 싶을 만큼, 빠르게 편의점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이젠 시골 동네에도 대기업 편의점이 '장악'을 했을 정도니까요. 일본 편의점,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요 구경한번 해볼까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지하철역 편의점.바쁜 직장인들이 먹을거리를 간간히 챙겨 먹는 모습도 보이고요.편의점 커피 사들고 후다닥 역사를 빠져 나가는 젊은 사람들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만국의 공통..
[다산 백간장새우] 나만 알고 싶은 제철 해산물 맛집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 겨울. 해외에서 5년 만에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2주 격리를 끝낸 딸이 '간장새우'가 가장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 자유로운 외식이 허락되지 않았기에, 다산동 백간장새우에서 간장새우를 포장해 왔는데요. 아직도 잊히지 않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겨울 대방어라고 하죠? 다산 백간장새우에 가면 계절마다 나오는 제철 회를 가장 싱싱하게 맛볼 수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래서 늘 항상 생각나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동네를 터줏대감처럼 지키고 있는 곳이라, 동네에서는 이미 인정받는 맛집이에요:)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서, 서울 손님들도 제법 많고요. 한번 오면 꼭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저의 찐맛집 를 소개합니다. 랍스터회예요. 저는 다산동..
아이와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 다녀왔어요.(Ft. 할인적용, 반값 이용팁) 며칠 전 눈이 어마무시하게 내렸죠. 이렇게 많이 오는 거 정말 오랜만입니다. 눈이 오니 좋긴한데... 학원가는 딸 데려다줘야 해서 도로교통 상황 먼저 걱정되더라고요. 기쁨 앞에 '걱정'이 앞서는 나이가 됐네요.( T.T) 그래도 멍때리고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오랜만에 힐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척 신났던 하루였어요^^ 겨울엔 뭐니뭐니 해도 '눈'이죠. 빠른 학교는 이번주부터, 늦어도 다음주부터는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길고 긴 방학... 계획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지난주 아이들과 함께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 다녀왔는데 , 너무 좋더라고요. 서울 인근에 눈썰매장과 스키장이 있어서 강원도로 잘 안 가게 되네요.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스키장 풍경과 이용 팁 등 알려드리겠습니다. 경기도 광주 가볼 만한 곳 ..
찬바람 나는 이맘때 먹고 싶은 음식 (구의 대원 칼국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구의역을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도 이 칼국수집이 구의역을 뚝심 있게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어요. 광진구뿐 아니라, 국수 좋아하는 면식범들에게 유명한 칼국수집 '대원 칼국수'입니다. 구의역 2번출구 좁은 골목을 빠져나오는 길 2층에 대원칼국수가 있습니다. (구의역에서 도보로 3-5분 소요) 구의역 '메가커피' 맞은편에 있어요. 구의역에 메가커피가 몇 군데 되니, 지도를 찾아 확실히 길을 알고 오셔야 합니다. 다 와서, 메가커피 인근에서 헤맸습니다. 도저히 못 찾겠어서 우연히 올려다본 2층에 대원칼국수가 있더라고요. 세월의 흔적을 안고 있는 집이네요. 2층까지 올라가 봅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빗겨 나 도착했더니, 손님이 많이 빠졌네요. 점심식사 시간에는 ..
오늘 다녀온 화담숲, 단풍 절정시기 알려드려요 (예약,입장료,모노레일예매) 올 들어 가장 춥다는 10월 21일.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두꺼운 패딩과 핫팩이 절실할 만큼 날씨가 몹시 추웠어요:) 춥다는 소식이 예보를 통해 들려와서 평소보다 두꺼운 옷을 준비했지만 어림없었어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고 오시기 바래요. 8:45분 입장 티켓이었는데요.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와 계셨어요.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더 춥게 느껴지더라고요. 비가 오고 추워서 오전에 취소된 예매표들이 속출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매 입장권만 준비한 분들은, 모노레일 표를 현장에서 득템 하시기도 했어요. 화담숲은 예매는 '전쟁'으로 불릴 정도로 치열합니다. ★이용요금: 성인 11,000원 / 경로.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7,000원★ 당일이나 전날 '화담숲이나 가 볼까?' 하는 마음으로 출발하..
먹는거에 진심이라면 '예산시장'레고레고 (점심 지출 총비용 공개) 당일치기 여행을 좋아합니다. 그 지역 특색 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기쁨이고요. 백종원 시장으로 유명한 '예산 시장'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백화점 푸드코트처럼 먹고 싶은 음식만 골라먹을 수 있다니! 완전 내 스타일. 먹는 거에 진심이라면 예산으로 떠나야 합니다. 가을 풍경, 정말 근사하네요. 서울 있을 땐 몰랐는데, 벼가 벌써 노랗게 익었어요. 노란 들판 보면서, 예산으로 향하는 길도 운치 가득합니다. 예산 상설시장 위치 확인하세요. 이날은 주차장에서 '삼국축제' 행사를 하고 있어서 주차장이 통제되었어요. 기타 다른 날에는 주차장이 오픈되는 것 같고요. 시장 위치는 사진 속 빨간 동그라미가 위치한 곳입니다. 예산군과 백종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만든 프로젝트죠. 고생하며 일궈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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