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 (두부 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날 내가 개엄마가 되었더라고요 (Ft.개는 훌륭하다,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내게 2024년은 큰 변화의 한 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 번도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초 미니멀을 실천하고 있고, 깔끔한 거실을 유지하고 싶은 나에게 집 안에 강아지를 들인다는 것은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강아지를 들인다는 것은, 내 살림의 일부를 그에게 내주어야 한다는 일.용납할 수 없다.그런 내가 5월 4일.작고 여리고 귀여운... 태어난지 두달 된 '말티푸'를 모시게 되었다. 하...다시 5월 4일 전으로 돌아갈 순 없을까?지금 내 맘은, 저 녀석이 심하게 귀여우면서도 심하게 후회가 되는 상태라고나 할까?좋기도 하면서 후회도 되고... 아직은 내 맘을 잘 모르겠다. 많고 많은 강아지 중, 말티푸를 입양하게 된 것은보고 싶지 않아도 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