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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금리비교(ft.12월말 연4%) 최근 이사를 결정하게 되면서, 고민해야 할 일들이 늘었습니다. 전.월세가전. 월세가 고점일 때 집을 계약하고 살았는데, 최근 전. 월세가 일제히 내리면서 저도 이사 갈 때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 월세 가격이 내리게 되면서, 보증금 1억 2천 정도가 현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돈(현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남편과 고민 중입니다. 요즘 금리 때문에, 이자가 0.1%라도 더 높은 은행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파킹통장 금리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도 마찬가지로 같은 고민입니다. 0.1%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파킹통장의 금리가 커질 수록 돈은 커지니까요. 은행을 향한 금융당국의 경고 때문에 수신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예전처럼 고금리 상품을 찾아보긴 힘든 상황이긴 ..
코로나 재감염 증상(ft.실제 경험담 위주) 코로나 재감염,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간이키트로 그동안 두 번이나 검사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결과가 '음성'이었습니다. 얼핏 봐서는 '독감'에 가까운 증상이어서 '감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첫 번째 코로나 보다는 약간 다른 증상이어서 '독감'일 것 같다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코로나 재감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다녔고, 남편은 정상적으로 출근했는데 저만 증상이 있었습니다. 의외인 것은, 제가 대면 접촉도 적고, 가장 외출을 안 했던 사람인데, 대체 어디서 옮았을까요? 쿠팡을 자주 이용하고, 마켓컬리, 예스24등 비대면 배달만 이용했던 저로써는 코로나 재감염이 되었다는 게 참 의아스럽네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올 2월 코로나로 첫번째 감염되었고, 남편의 경우 5월에 감..
유튜버세금신고 한다vs안한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의사 밀어내고 '유튜버' 얼마 전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2,3순위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1위는 운동선수였지만 3위가 크리에이터였죠. 의사를 밀어내고 당당히 3위로 차지한 크리에이터. 이젠 유튜브나 아프리카티비 등 미디어 플랫폼은 우리에게 친밀하게 다가옵니다. 여러분도 구독하시는 유튜브 많으시죠? 저는 주로 먹방, 재테크, 부동산, 교육 쪽을 많이 구독합니다. 유튜버로 활동하시는 분들 중, 이미 유명하신 분들은 지상파에도 많이 출연하시더라고요. 일반인 중에서 연예인만큼 유명하신 분들을 '연반인'이라고 하죠? 그분들의 인기를 점점 실감하게 됩니다. 한 달 순수익, 대기업 연봉 두 배 받는 유튜버도 속속 얼마 전 TV' 신발벗고 돌싱포맨'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트랜스젠..
2025년 전면시행 '고교학점제' 알아보기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일년을 잘 달려와준 우리집 사춘기 딸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겨울방학 특강 때문에 지난주에는 남편과 학원에 개별 면담도 다녀왔고, 특강 설명회도 다녀왔습니다. 내년엔 고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하기에, 관내 어떤 고등학교에 보내는게 맞을지, 고교 입학설명회도 참석했습니다. 고교입학설명회 때 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얘기가 바로 '고교학점제'입니다. 여러분도 '고교학점제'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나요? '고교학점제'를 미리 알고 준비해야할 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반적인 포스팅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최근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고교학점제'는 2017년부터 교육부가 학생의 '자기 주도성'과 '역량..
연말 가볼만한 곳(서울 라이트,서울 빛초롱 축제) 올 연말, 광화문 광장이 '오색 빛으로 물들 예정' 오늘은 올 들어 처음으로 눈구경을 실컷 해 본 것 같습니다. 서울은 거의 하루종일 눈이 내린 것 같습니다. 눈 때문에 외출하기 힘들어서 이런 날은 장사하시는 분들께서 여러모로 손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또한 출. 퇴근하시는 분들께서는 오고 가는 길이 미끄러워서 많이들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같은 일상이지만, 다른 하루를 보내고 하루를 정리하고 있는 지금쯤은, 그 누구도 따뜻한 하루였길 바래봅니다. 이번 연말, 모두들 알찬 계획 세우셨나요?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집에서 '연예대상'을 볼 생각이었는데요. 이번 연말에는 광화문 광장이 오색 빛으로 물들 예정이라는 설레는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라이트'와 '서울빛초롱축제'가 광화문 광장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합..
영화 '아무도 모른다' 어른들의 무관심과 부모의 방관이 아이들의 삶 무너뜨려 인간, 다... '자가치유'능력이 있어!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가장 감동을 느꼈던 포인트가 있습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삼 형제 아저씨들. 이 중 막내였던 '잘 안풀리는 감독' 송새벽이, 형인 이선균에서 무심하듯 건넨 따뜻한 위로였습니다. '아무도 모른다'라는 영화가 있어. 열두 살 먹은 큰 놈이, 웃으면서 어른들한테 돈 꾸러 다니는 거 보면서 보자마자 꺼버렸어. 하, 나 마음아파서 이 영화 못 본다... 나 티브이 부시고 들어가서 걔들 꺼내와서 내가 키운다. 영화 한다는 놈이 어떻게 이런 것도 못 보고 무슨 영화를 한다는 건가. 다음날에 봤어. 보길 잘했다 싶더라. 애들 나름, 자기 힘이 있더라. 인간 다, 자가치유 능력이 있어. -나의 아저씨 대사 중- 이선균은 ..
올해 사춘기 중학생들이 꼽은 장래희망1위는? '3위는 운동선수' 엄마 학교에서 장래희망 적어오래. 나 뭐라고 써? 지난 주말에 중2 딸이 저에게 넌지시 묻습니다. "엄마, 학교에서 장래희망 적어오래. 신중하게 생각하고 적어오래. 나 뭐 돼?" "엄마가 원하면 네가 이뤄줄 거야? 왜 엄마한테 물어봐. 너의 생각을 적어야지..." 몇 년 전부터 장래희망이 없다고 고민하는 딸입니다. 어릴 땐, 어른이 되면 이런 직업을 갖고 싶다고 쫑알쫑알 얘기도 참 잘했는데, 중학교 입학하고부터는 입을 꾹 닫았네요. "네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이 뭔지 생각해 봐. 그러다 보면 장래희망까지 연결 지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가끔씩 꺼내는 딸의 '장래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성향을 조금씩 파악하고, 자기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과 연관 짓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녀..
앵무새 죽이기, 다시 읽는 나의 육아서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없는 '부끄러운 어른' 아이들과 함께 뉴스를 보기 겁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뉴스는 총체적으로 '봐서는 안될'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끔찍한 살인들, 좀처럼 설명하기 어려운 어른들의 정치 싸움들,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들의 사연들. 차마 설명해주기가 힘듭니다. 왜 이런 세상을 살아가야하는걸까요? 내 아이들이 나만큼 컸을 시기엔 좀 더 나아져 있을까요? 아이들의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없는 어른이 되어 있음이 부끄럽습니다. 이 책을 20년 지난 후 다시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이 되어야할지 머릿속에서 그 질문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남매의 성장소설인데, 저에겐 육아서로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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