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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소비일상(알뜰 리뷰)

2025년 전면시행 '고교학점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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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일년을 잘 달려와준 우리집 사춘기 딸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겨울방학 특강 때문에 지난주에는 남편과 학원에 개별 면담도 다녀왔고, 특강 설명회도 다녀왔습니다. 

내년엔 고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하기에, 관내 어떤 고등학교에 보내는게 맞을지, 고교 입학설명회도 참석했습니다. 

 

고교입학설명회 때 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얘기가 바로 '고교학점제'입니다. 여러분도 '고교학점제'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나요?

'고교학점제'를 미리 알고 준비해야할 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반적인 포스팅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최근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고교학점제'는 2017년부터 교육부가 학생의 '자기 주도성'과 '역량강화'를 강조하며 추진해 온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이 2022년부터 부분 도입되어, 2025년까지 본격 시행한다는게 교육부의 계획입니다. 

 

 '고교학점제'란 무엇일까요?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수강하고,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시에는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서, 현재 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수강신청을 한 후, 원하는 수업을 선택.수강하여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할 수 있는 모든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을 얻게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현재 자사고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 방식을 일반고로 확대한다고 보면 됩니다. 

 

교육부 설명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 3년간 총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이 가능해집니다. 

 

고교학점제, 왜 필요할까요?

 

고교 학점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아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동기를 만들어, 학업에 대한 의욕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제도의 필요성입니다. 

기존 직업들이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하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앞으로 사회에서 자신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자기주도적'학습 향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학습이 주체가 되어서 주도적인 학습을 이뤄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제도의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언제부터 도입되나요?

 

 

고교학점제는 2022년부터 일반고와 특성화고 등을 포함해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 부분 도입되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초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전면 도입됩니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됩니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따라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듣게 되고, 1학년 선택과목 수강전에 공통과목을 모두 이수하면 2학년부터는 자신의 시간표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과목이 자신의 학교에 없다면, 온라인 수업과 기타 교육기관,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것도 가능합니다. 

평가 방식도 '절대평가'로 바뀌게 됩니다. 국어,수학,영어를 비롯한 공통과목과 일반융합, 진로 등 모든 선택과목에 A~E점수까지 성취도가 표시됩니다. 

학사 운영기준이 '학점'으로 변경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면 고교 3년간 2,890시간에서 50분 수업. 그러니까 16회씩 1학점을 받아 총 192학점이 되어야 졸업이 가능한 것으로 변하게 됩니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었을 때 우려되는 점은 없나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었을 때, 저를 비롯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금보다 더 큰 학력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정과목에 학생들이 몰리게되면 수강인원이 미달되어 다른 과목이 폐강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자신의 전공과 계열에 따른 교과목 선택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과정과 자신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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