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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소비일상(알뜰 리뷰)

집에 남아도는 '린스'로 때 빼고 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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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여고생의 책상 상태입니다. 

 

일부러 이러는 거 아니냐고... 정말로 몇 번을 묻고 또 물었습니다. 

 

 

일부러가 아닌 한 어떻게 이 상태가 되는 거죠? -.-;;

보름에 한 번씩 이 상태가 됩니다. 

 

 

치우다가 화딱지가 좀 나기도 하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남학생 아님, 여학생임.

.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깨끗하게 닦아졌죠? 아주 깔끔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흡사 되게 쉬워 보이실까 봐 말씀드리는데요.

물티슈로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 

면수건으로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 

 

힘들지 않게 지우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집에 남아도는 린스 하나면 OK입니다. 

 

집에 린스 하나씩은 다 있으시죠?

조금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사용하기가 꽤 어렵죠.

내용물이 잘 나오지도 않고, 그냥 버리려니 남아 있는 양들 처리가 곤란해지곤 합니다. 

이럴 땐, 물과 반반 섞어서 흔들어주세요. 

그 내용물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천 원짜리 스프레이통과, 극세사만 있으면 됩니다. 

1:1로 섞은 후 스프레이 통 안에 담아 사용하면 돼요.

 

 

거울에 생기는 먼지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화장실 거울 얼룩도 잘 지워집니다. 

 

수전 손잡이의 물때 얼룩 제거도 아주 잘 돼요.

 

린스+물 스프레이로 닦아주면 코팅 효과 때문에, 물방울이 차르르 흘러서 물때가 잘 생기지 않아요.

계면활성제 성분도 있기 때문에 세정력도 좋습니다 

먼지 쌓이는 속도를 늦춰주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참 좋은 것 같아요.

 

 

집에 남아도는 린스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1. 안경의 김서림 제거

2. 유리 먼지 제거

3. 티브이 모니터 먼지 제거

4. 수전 얼룩 제거

5. 책상 연필 낙서 제거

6. 원목가구 광택효과

7. 건조기로 줄어든 옷이 있다면, 린스 물에 담그면 일부 복구 가능

 

남은 린스로 반짝반짝 때 빼고 광 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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